2024-06-10

빌리프랩 공식 유튜브 ‘표절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


🔗 2024-06-10 빌리프랩 공식 유튜브 ‘표절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

2024년 4월 16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및 신동훈 부대표 귀중

귀측이 지난 4월3일 보내오신 의견서 가운데 아일릿 미니1집 ‘Super Real Me’의 음악, 비주얼, 안무가 뉴진스의 기존 콘텐츠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립니다.

먼저 유사성이 있다고 말씀하신 안무 영상의 경우 K-POP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안무에서 다른 동작과 연결되어 사용되곤 하는 동작입니다. 안무는 한 곡 전체 안에서의 싱크와 표현과 흐름을 함께 놓고 봐야합니다. 순간적인 일부 동작만을 끊거나 분리하여 ‘기존에 나왔던 동작과 동일한 안무다. 표절이다’ 라고 지적해선 안됩니다. 음악의 유사성을 판단할 때도 코드의 진행과 두 세마디의 음정을 함께 보는데, 몸으로 음악을 표현해야 하는 안무는 그 표현에 더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과 비주얼의 경우 귀측은 구체적으로 유사한 대목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비슷해 보인다’고 쓰여진 글들과 유튜버, 평론가의 글들을 캡쳐해서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유사성을 말씀해 주셔야 해당되는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슷해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비슷하지 않다’는 반박 또한 그에 상응할 정도로 많다는 사실도 말씀 드립니다. 특히 아일릿의 음악과 콘텐츠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 제기되었던 ‘비슷해 보인다’는 주장은 전체 콘텐츠가 공개되고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크게 줄어들었고, 오히려 ‘비슷하지 않다’, ‘바이럴이 분명하다’는 의견이 확연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진스를 어그로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뉴진스를 언급 또는 비교 상대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검토조차 한 적 없습니다. 뉴진스와 연결지어 아일릿을 언급한 뉴스나 콘텐츠는 모두 당사의 의도와 무관합니다. 대중이나 언론이 아일릿에 대한 관심도와 뉴진스의 저명성을 동시에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까지 당사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아일릿 데뷔 과정에서 당사가 배포한 보도자료 리스트(#별첨)를 확인해보시면 당사는 뉴진스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선배 아티스들의 이름도 아일릿 마케팅에 활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당사의 답변을 송부드립니다.

2024. 4. 16 빌리프랩 대표이사 김태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