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새로운 활동명 ‘NJZ’ 발표
🔗 CNBC | NJZ, formerly New Jeans, wants to bring the focus back to their music
Chery Kang: ADOR를 떠난 이후 여러분에게 어떤 점에서든 달라진 부분이 있었나요? 업계나 대우의 면에서 더 좋아지거나 나빠진 점이 있나요? 그동안 협업해왔던 패션 브랜드들과 어떤 대화가 오갔나요?
DANIELLE: 사실 저희가 두려웠던 점은 저희가 그동안 겪어온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네, 여전히 저희의 많은 작업을 간섭하고 있다는 거예요. 네, 어도어는 여전히 저희의 많은 작업들을 간섭하고 있어요. 이미 저희를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또한 가처분 신청까지 냈는데, 이게 저희가 미래를 위해 계획했던 것들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어요.
저희는 그저 그 곳을 나와 버니즈와 팬들, 그리고 모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이예요. 왜냐하면 2025년에 정말 즐거운 계획이 많거든요. 그리고 네, 저희 모두 그걸 생각하면 엄청 들떠 있어요.
HANNI: 네, 맞아요.
Chery Kang: CNBC는 하이브 측에도 이 일들에 대한 입장과 반응을 요청했고 그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음악 커리어 말고도 이렇게 시작될 법적 분쟁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3월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것이 여러분의 브랜딩에 어떻게든 해가 될까요? 새로운 이름을 만드셨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뉴진스라는 이름이 이런 법적 이슈들의 보도들을 접하면서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HANNI: 네, 올해 저희의 목표이자, 최대한 빨리 컴백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고 싶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미디어를 통해 나오는 초점을 저희의 본업과 진짜 보여드려야 할 일로 다시 맞추고 싶었기 때문이예요. 그게 저희의 주된 목표였고. 솔직히 저희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기에, 지금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 지 기대가 크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고 확신합니다.
HANNI: We are more than ready to show everyone. So…
DANIELLE: Yeah
Chery Kang: 이번 리브랜딩은 작년 말 케이팝 대형 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인 어도어와의 결별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회사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떠났고 어도어 측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합니다. 양측이 복잡한 법적 공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DANIELLE: 사실 저희가 두려웠던 점은 저희가 그동안 겪어온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네, 여전히 저희의 많은 작업을 간섭하고 있다는 거예요. 네, 어도어는 여전히 저희의 많은 작업들을 간섭하고 있어요. 이미 저희를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또한 가처분 신청까지 냈는데, 이게 저희가 미래를 위해 계획했던 것들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어요.
Chery Kang: 해당 가처분 소송에 대한 예비 심리는 다음 달 초에 열릴 예정인데, 이는 이 걸그룹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몇 주 후 3월 23일, NJZ가 홍콩에서 열리는 ComplexCon의 메인 무대를 장식하면서 새 노래를 발표할 계획인데요.
HANNI: 저희는 일단 기존 계약들을 마무리 짓는 데 집중하고 있고, 그 이후부터 모든 걸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예요. 그래서 현재로서는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한국 언론에 미디어 플레이가 많이 벌어지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우리 상황을 오해하시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사실 크게 신경쓸 만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 잘 정리되고 있으니까요.
뉴진스 : 안녕하세요. 저희는 NJZ입니다!
마이크 발레리오 (CNN 국제특파원) : 공식 발표네요.
다니엘 :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져요. 새롭고 설레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돌아가서 버니즈를 만나고 싶어요. 정말 신나요.
민지 : 약간 긴장되면서도 멋진 기분이예요.
마이크 발레리오 : 왜 이름을 바꾸게 되었나요? 여러분의 관점에서 이게 왜 필요했나요?
하니 : 이전 소속사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고, 그 회사 소속이었을 때 많은 부당한 대우와 잘못된 매니지먼트가 있었죠. 저희의 신뢰를 많이 잃었어요. 이 시간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말 재미있고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는 커리어의 한 시기가 될 거라 생각해요.
마이크 발레리오 : 다음 달 홍콩에서는 어떤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해린 : (한국어로) 신곡에 있어서 그 부분. 되게 저도, 저희도 기대하고.
혜인 : (한국어로) 많은 일들을 겪고 좀 더 성장한 게 뭔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되게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저희도.
하니 : 사람들은 아마 저희를 굉장히 내추럴한 모습으로 보는 것에 익숙할 거예요. 예를 들면 긴 머리라던가… 그게 처음 데뷔했을 때의 모습이었죠. 그런 긴 머리에 최소한으로 한 메이크업이라던가, 의상도 되게 캐주얼했잖아요. 그렇지만 음 제 생각에 이번에는, 이번 재데뷔는 조금 더 과감하고 조금 더 샤프할 것 같아요. 보다 많이 다양한 것들에 도전할 거예요.
CNN 공지
어도어는 앞서 이러한 입장을 반박하며 뉴진스가 여전히 본인들과의 계약 하에 있다고 주장한다. 해당 회사는 CNN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