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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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3 팀 버니즈 게시물

재판 내용 中 세종 및 정진수 (2)

세종(이원 변호사)이 정진수에게 질문한 주주간계약 멀티플 관련 내용 중.

을제 53호증(방시혁과 친한 지인인 김모 대표와의 대화 내용 제시). 방시혁의 친한 지인인 김모 대표조차 민희진에게 “13배는 너무 낮은 숫자라서 받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민희진은 원고 박지원 대표에게 연락해 13배가 정당한 가치로 평가되는 것인지 항의했다. 그러자 박지원은 당시 김모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민희진에게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라고 다그쳤다고 한다. 박지원, 방시혁과 가장 가까운 지인조차도 받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는데, 원고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피고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다면 13배에 대해 충분히 의구심을 가질 만한 상황으로 보인다.”

세종(이원 변호사)이 정진수에게 질문을 하는 과정 중, 방시혁 ‘주식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된 상장 이야기가 있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을제 54호증. (2019년 방시혁이 고용했던 헤드헌터와 민희진과의 대화 내용 제시) 피고 민희진이 4월 22일 분쟁이 시작된 후, 과거 19년도 1월 달에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고용했던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서 대화한 내용. 하이브(당시 빅히트) 입사 당시 방시혁 의장과 연봉 보상 관련 협상을 하면서 원고가 곧 상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피고 민희진이 받게 될 인센티브를 차후 상장하게 될 주식으로 대체 가능할 것 같다 라는 헤드헌터의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방시혁 의장은 “절대 상장할 계획이 없다”며 사이닝 보너스로 대체하기를 원했고, 그걸 믿고서 연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