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1차 경찰 소환 조사
경찰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공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 청사에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 방 의장을 불러 하이브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존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캐묻고 있다.
방 의장은 오전 9시55분쯤 남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IPO 절차 중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느냐’ ‘상장 계획이 없다고 한 게 맞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하이브(HYBE)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를 속여 수천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12시간에 가까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방 의장은 이날 오후 11시48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조사를 마치고 바닥을 응시한 채 수행원 2명에게 둘러싸여 퇴장했다. 조사 시작 13시간48분만이다.
그는 ‘1900억원 부당이득에 관해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사모펀드와 공모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대기하던 검정 승용차를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