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njz_official 인스타그램 다니엘 라이브


🔗 2025-03-16 njz_official 인스타그램 다니엘 라이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지금 집에 있는 제 작업실에 있어요. 왜냐면 사실 잠이…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모르겠어요, 그냥 좀 마음에 담아둔 게 많았나 봐요.

네, 얼마 전에… 네, 오늘 제니 선배님 애프터 파티에 갔었어요. 정말…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선배님은 정말 다정한 언니고, 로제 선배님도 거기 계셨는데, 정말 소탈하시고 멋진 분이세요. 아무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춤도 좀 췄는데, 아주 아주 흥미로웠어요. 음… 네, 정말 기억에 남을 밤이었어요.

오케이, 그래서 그냥… 모르겠어요, 그냥 여러분이랑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제 안에 하고 싶은 말들, 단어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쌓여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대로 표현하거나 여러분께 알려드릴 방법이 없었어요. 이렇게 인스타 라이브를 켜고 여러분과 이야기하는 게… 글쎄요, 지금으로선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이 시간에 여러분과 얘기하는 게 아직도 좀 이상하게 느껴져요. 왜냐면 전 자고 있어야 하거든요. 지금… 새벽 5시예요. 네, 거의 새벽 5시인데… 음, 고마워요. 사실 하고 싶은 말을 좀 적어놨어요. 왜냐면 버니즈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단어로 표현하기 전에 제대로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음… 제 말이 밖으로 나오기 전에 통과해야 하는 아주 두꺼운 필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건 나중에 얘기할게요.

아무튼, 최근에 저 자신과 약속을 하나 했어요. 제가 제 주위에 쌓아 올린 일종의 껍질을 깨고 나오기로요. 이게 가장… 모르겠어요, 어떻게 달리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네, 제 주위에 쌓아 올린 이 벽 같은 껍질을 깨고 나오고 싶어요. 이건 제가 연습생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민희진 대표님을 만나기 전 그 시기에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제가 만약 모든 걸 다 얘기한다면, 자세히 얘기한다면… 네, 자세히 얘기할게요. 왜냐면 이건 저에게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도 중요한 거니까요. 아니요, 이건 슬픈 게 아니에요. 슬프지 않아요. 슬프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이건 사실 정말 좋은 일이에요. 정말 긍정적인 일이지만, 그 뒤에 이야기가 있는 거죠. 왜냐면 어떤 돌파구가 생기려면 힘든 시간이 있어야만 하니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끼고 믿어요.

네, 그래서 제가 연습생이었을 때, 저는 어떤 면에서는 제 감정에 대해 무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정상이라고 스스로 믿게 만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지극히 정상이라고요. 그리고 모든 규칙들에 대해 엄청 조심했던 것 같아요. 연습생으로서 지켜야 했던 그 모든 규칙들을 깨지 않으려고 엄청 조심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 나중에 깨달았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규칙들 중 상당수가 별 의미가 없었다는 걸요. 예를 들어, 이건 사소한 것들인데, 화장실에 가려면 메시지를 남겨야 했어요. 심지어 자유 시간에도요. 그리고 연습실에 있을 땐 끊임없이 감시당했어요. 그래서 자유가 전혀 없었죠.

또 기억나는 게, 좀 이상하지만, 제가 먹을 음식을 실제로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사진들을 매니저님께 보내드리면, 매니저님이 확인하셔야 했고요. 아무튼 그런 사소한 것들이 많았어요. 우리가 이 모든 규칙들을 따라야 했던 이유는, 이건 제가 느낀 건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꿈을 이루지 못할 거라고, 데뷔하지 못할 거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이 모든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그냥 우리를 잘라버릴 거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지금도 가끔은 제가 그 사고방식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 다른 멤버들은 아닐지 몰라도 제 경우에는 그래요. 그리고 이건 물론 민희진 대표님을 만나면서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대표님이 저희 연습생 시절 생활에 대해 들으시고 엄청나게 충격받으셨던 게 기억나요. 저는 생각했죠, ‘사실상 이런 시스템은 우리의 창의성을 앗아가는데, 왜 이런 걸 사용하는 걸까?’라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업계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방식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단계에서 권력을 쥔 사람들이 통제하기 쉽게 만들고 싶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정말 ‘많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아주 아주 아주 많은 깊은 대화를 엄마와 나눈 후에야… 네, 엄마와 이 모든 깊은 대화를 나눈 후에야 비로소 저는 상황을 깨닫고 그 시간이 실제로 제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정말… 제가 느끼는 것들을 잔뜩 적어놨어요. 왜냐면… 그냥 잠이 안 와서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제가 어떻게 느끼고 뭘 겪고 있는지 그냥 막 적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걸 다 말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요. 제 과거에 대해 여러분과 이렇게 얘기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왜냐면 그 시절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 건 저에게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사실 최근에 멤버들과 한 인터뷰가 끝난 후였어요. 그 인터뷰가 언제 공개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스포는 하고 싶지 않지만, 아마 컴플렉스콘 이후에 공개될 거예요. 이건 우리가 했던 좀 중요한 인터뷰였고, 멤버들 다 같이 했어요. 아무튼 그 인터뷰가 끝난 후에 엄마랑 얘기를 나눴어요. 제 과거 경험에 대해 얘기하면서 제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변하는지 깨달았다고요. 어느 정도였냐면,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결국 그냥… 말이 떠오르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제 생각엔 그건 아마… 제 감정을 그렇게 깊이 공유하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고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거예요. 왜냐면 그 감정들은 오랫동안 제 안에 억눌려 있었거든요. 아주 아주 오랫동안 제 안에 압축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이 인터뷰는 카메라 앞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막… 속으로는 힘든데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려고 했죠. 근데 그게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눈물이 차오르고 목이 메어왔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요. 네, 그건 분명히 연습생 시절, 그렇게 갇힌 환경에서 보냈던 그 시간 때문이었어요. 제가 서서히 제 감정에 무지해졌던 거죠.

이게 아주 직접적인 방식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가 느꼈던 제 주변 환경과 생활 방식이 잠재의식적으로 제게 말하고 있었어요. ‘너는 자신을 표현하면 안 돼’, ‘이건 그들이 원하는 게 아니야’, ‘만약 네가 이렇게 한다면, 넌 데뷔하지 못할 수도 있어’라고요. 제 정체성이 계속해서 침해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그 당시에 어떻게 그걸 견뎌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다시는 그렇게 못 할 것 같아요. 왜냐면 그 시간이 저를 얼마나 바꿔놨는지 이제는 아니까요.

그리고 우린 정말 정말 운이 좋았어요. 왜냐면 우린 민희진 대표님을 만났으니까요. 대표님은 우리가 그 장벽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적어도 아주 창의적인 방식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대표님은 우리의 창의적인 면, 음악을 하고 싶어 하고 음악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우리의 그런 면을 되찾아 주셨어요. 학교 다닐 때도 저는 완벽주의자였던 게 기억나요. 하지만 제 자신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에 대한 이런 경계선 같은 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이 말은 하면 안 돼’, ‘저 행동은 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도 전혀 없었고요. 단 한 번도요.

그러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고, 음악과 관계를 맺기 위해 개방적이고 자유로워야 하는 사람에게는… 제게는 제 자신의 그런 면이 다시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연습생들은 훨씬 더 어린 나이에 시작하잖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모든 연습생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을 거라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저 저처럼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끊임없이 순위가 매겨지는 위치에 놓여있는 연습생들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고, 걱정이 돼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연습생들, 그 아이들이 언젠가 무대에서 공연하고 퍼포머가 되겠다는 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형처럼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인형처럼 다뤄져서는 안 돼요. 그게 제가 기본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모르겠어요, 이렇게 제 자신을 표현하는 게 참 어색하네요. 하지만 저는 연습생이나 아티스트들이 제가 그 단계에서 겪었던 것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제가 말했듯이, 그건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니까요. 만약 그들에게 목소리를 낼 힘이 없다면 어떡하죠? 만약 그들이 퍼포머로서 필요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요?

저의 경우, 제 자신의 그런 면을 되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어쩌면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시도해 볼 만큼 충분히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힘의 상당 부분은 여러분에게서 왔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오 마이 갓, 제 컴퓨터가… 지금 조명으로 쓰고 있거든요. 다들 자고 있어서 불을 켜고 싶지 않아서요. 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목소리를 내지 못할 수도 있는 그 연습생들과 어린 아티스트들을 대신해서 말하고 싶어요. 사람은 사람으로 대우받아야 하고, 모든 개인은 존중과 존엄성을 누릴 자격이 있어요. 모든 개인은 존중과 존엄성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이걸 직접 경험해 본 저로서는, 용기를 내서 목소리를 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런 대화를, 이런 공유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왜냐면 여러분은 제 가족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깨달음을 얻은 후 제 가족에게, 제 진짜 가족과 제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비로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그래, 이제 나 자신을 위해 변하고 싶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때 잃어버렸던, “알 게 뭐야” 마인드의 자유로운 Dazzy를 되찾고 싶어요. 왜냐면 그녀는 꽤 멋지거든요. 진짜 끝내주게 멋져요. 그리고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고… 네. 맞아요. 완전. 고마워요.

네, 그래서 여러분에게 다가온 거예요. 여러분은 제 가족 같으니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저는 여러분을 가질 자격이 없어요. 여러분은 너무나도 멋진 분들이에요. 그래도 이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여러분은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 자격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계속해서 공유하는 것이 좋은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의 미래가 정말 기대돼요. 뉴진스의 미래도 정말 기대되고, 제 미래와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기대돼요. 그리고 정말 빨리 음악에 빠져들고, 다시 무대에 서서 가족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공연하고 싶어요.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여러분은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제 가족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을 가족이라고 부르는 게 좋아요. 제가 그렇게 느끼니까요.

네, 하고 싶었던 말은 다 한 것 같아요. 여러분과의 이 대화가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아주 작지만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네요. 제가 너무… 평소처럼 댓글 읽고 여러분과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말만 계속해서, 댓글이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 했네요. 하실 말씀 있으세요? 질문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저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밤새도록이라도… 하지만 내일 스케줄이 있어서 자야 해요. 만약 스케줄이 없었다면, 그냥 안 자고 여러분과 밤새도록 함께할 의향이 있어요. 밤새우기요.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어요. 언젠가 한번 같이 밤새우면서 그냥 이런저런 얘기 나눠요.

그리고, 아, 고마워요, 고마워요. 여러분이 제가 한 말을 정말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셨다는 게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왜냐면 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이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데는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이렇게 마음속에 꾹꾹 담아뒀던 일이라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니 선배님 콘서트 즐겼냐고요? 제가요? 정말 감명 깊었어요. ‘즐겼다’는 말로는 그게 얼마나 멋졌는지 표현이 안 돼요. 저는 정말… 음악 때문이었을 수도 있지만, 애프터 파티가 그냥… 분위기가 미쳤어요. 그리고 거기엔 정말 멋진 댄서분들도 계셨어요.

네, 아, 멋진 제니 선배님… 그래서 저랑 하니 언니, 파티광인 저희가… 막 싸이퍼 같은 게 있었어요. 댄스 싸이퍼가… 파티장 한가운데서요. 디제이 분들이 음악을 틀어주시고, 하니 언니랑 둘이서 ‘오케이, 이게 우리 기회다. 프리스타일을 좀 보여줄 기회야, 프리스타일 댄스를 보여주자’ 했죠. 그래서 저희도 끼어들어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막 조명이 번쩍이고… 네, 파티광들이 많았어요. 전 그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아주 신선했어요. 왜냐면 저는 그런 경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당연히 제가 너무 어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네, 다들 너무 다정했어요. 정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애프터 파티에서 영상이랑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는데, 그게… 사진에 저만 있는 게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허락을 받아야 해서요. 저는 항상 뭔가를 올리거나 여러분께 보여주기 전에 모든 사람의 허락을 받고 싶어 해요. 그냥… 그냥 그래요. 올려달라고요? 아니요, 말했잖아요. 허락이 필요하다고요. 허락을 받아야 해요. 음,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세상에, 제니 선배님 앨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Seoul City’요, 두말할 필요 없이요. 정말 대박인 곡이에요. 그래서 제가 선배님께 저랑 하니 언니가 ‘Seoul City’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제 최애곡이라고요. 그랬더니 선배님이 ‘다들 그 노래를… 그게 그렇게… 다른 곡들만큼 유명하지 않아서 그냥 안 넣을까 고민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만약 그 노래가 앨범에 없었다면… 그 노래가 앨범을 정말 멋지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라서, 저는 ‘아니에요, 정말 올바른 결정을 하신 거예요’라고 했어요. 선배님도 ‘알아, 나도 그 노래 너무 좋아’라고 하셨고요. 저에게는 정말 대박인 곡이었어요. 그래서 네, 무조건 ‘Seoul City’예요.

그런 댓글 많이 봐요, ‘Hello 라고 말해줄 수 있나요’ 같은 거요. 오 마이 갓, 아까 말했듯이 로제 선배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에요. 로제 선배님은 정말 친언니 같아요. 저희랑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지혜로운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요. 네, 정말 소탈하세요.

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가기 싫어요. 내일 스케줄 때문에 적어도 두 시간은 자야 해요. 저는 그냥… 엄마랑 계속 얘기하고 있었어요. 라이브 켜기 전에요. 엄마랑 얘기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잘 수 있다면 좀 자야겠어요. 여러분과 얘기해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아니요, 스포는 안 돼요. 네, 곧 다시 얘기 나눠요. 그리고 조만간 또 라이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짧았거든요. 그냥… 얘기하다 보니 “안녕하세요” 하고 바로 “안녕히 가세요” 하는 느낌이라서… 아무튼 저한테는 너무 짧았어요. 그러니 곧 다시 얘기해요. 그리고 여러분도 푹 쉬고 잠도 좀 자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해요. 가지 말라고요? 하지만 가야 해요. 이제 진짜 가야 해요. 여러분도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