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뉴진스 기획안 수령 및 표절 의혹
‼️ ⌜23년 8월 28일⌟이라는 시점은 빌리프랩의 공식입장 기준
대부분의 기사에서 제보자가 빌리프랩에게 기획안을 보내온 시점은 2023년 8월 28일이라고 보도했으나, OSEN에서만 제보자가 빌리프랩에게 기획안을 보내온 시점이 2023년 8월 29일이라고 보도했다.
아래는 OSEN 보도 2건 링크.
🔗 빌리프랩 “아일릿, 뉴진스 표절 NO..콘셉트 확정 후 기획안 받아” [공식입장]
🔗 [단독] 빌리프랩 대표, 기획안 유사성 의혹에 입 열었다..”전혀 달라” [인터뷰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대표직 해임으로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 중인 가운데,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법정 공방에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증거를 제시해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 전 대표 측은 구두 변론을 통해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일릿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제보자가 하이브 내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 전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는 하이브 내부 제보자의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어도어 관계자에게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관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통화 녹취록에는 “기획에 어려움을 겪던 하이브 측 관계자에게 뉴진스 기획안을 공유해줬는데, 진짜 그럴 줄 몰랐다. 그거를 똑같이 만들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문서를) 공유해 달라고 했냐는 질문에는 “네, 맞다”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제보자는 “빌리프랩이 (뉴진스 표절 의혹 반박) 영상 올리고 하는 거 보면 다 똑같은 자료가 법원에 제출돼 있는 것 같은데 ‘이거 다 보고 참고한 건데 왜 계속 아니라고 하지?’ 그런 게 되게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 측은 “제보자는 애초 민 전 대표가 만들었던 뉴진스 기획안을 빌리프랩에 전달했는데, 이 내용이 아일릿 기획안과 너무 비슷해 제보를 해왔다”며 “지난 4월3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는데, 이러한 문제제기가 정당했음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이 최근 다시 불 붙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대표 재선임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했다는 민 전 대표 측 주장을 뒷받침 할 새로운 증거가 제출된 것이다. 이 자료에서 제보자는 아일릿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일릿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으며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의 기획안과 똑같다고 제보했다. 빌리프랩은 같은 날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지난해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고 내부 공유됐다. 제보자가 이른바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지난해 8월 28일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빌리프랩의 이 같은 반박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1일 최종회가 방송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빌리프랩의 해명대로라면 데뷔 멤버가 결정되기 전 이미 팀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를 확정해뒀다는 것인데 아이돌 그룹 데뷔와 관련한 통상적인 업무 절차와 맞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최종회 전에 이미 멤버들이 결정됐다는 말이 된다.
이는 지난 6월 최윤혁 빌리프랩 부대표까지 나서서 해명한 시점과도 맞지 않는다. 아일릿은 올해 3월 데뷔 직후부터 안무 등 여러 면에서 뉴진스 표절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는데, 최 부대표는 “(아일릿) 데뷔조가 결정된 것이 (지난해) 9월 1일이고, 그룹 브랜드 기획에 들어갔고 그때 만들었던 ‘브랜드 전략 걸그룹 기획안’”이라며 기획안 일부를 공개했다. 빌리프랩이 이번에 밝힌 내부 공유 시점과 분명히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