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브 본사 등 압수수색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하이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방 의장을 고발한 지 8일 만이다.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흔들리고 있다. 경찰이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자 하이브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가 구성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정 CLO는 24일 하이브 사내 구성원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현재 용산 사옥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회사는 조사당국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의혹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며 “일련의 과정에서 구성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 CLO는 “용산 사옥 내 조사에 대해서도 크게 염려하지 마시고 각자의 업무와 역할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